많은 이들이 여유가 없다고 불평하고, 막상 여유를 주면 심리적으로 불안해 한다. 그러나 불안 속에 있는 여유는 발전적일 수 없다. 여유는 글자 그대로 '여유 있게' 즐겨야만 한다.
새겨둘 것은, 여유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여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여유가 없다, 짬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옥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주변에서 여유를 만들어 주어도 여유롭게 시간을 쓰지 못한다. 여유란 자신의 인생과 발전을 위해 스스로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지 누군가 손에 쥐어 주는 게 아니다.
하루가 혼란스러운 이유는 늦게 하루를 시작해 허둥거리기 때문이다. 일과 인생도 그러할 것이다. 서두르고 허둥거릴수록 여유는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다. 바쁘게 움직여서 쌓인 피로, 권태, 긴장 등은 여유를 찾음으로써 풀릴 수 있다. 더욱 멀리 가기 위한 슬기로운 자전거 타기처럼 한 템포를 늦추어 보자. 일상에 쉼표를 넣으면 그것이 가능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