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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라 여자 마리아는 이른 새벽 죽으신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발라 드리기 위하여 무덤에 갔으나 빈무덤을 발견하고 울고 있는데
"왜 울고 있느냐 ? 누구를 찾고 있느냐 ?" (요한 20,15)라고 물으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매년 예수님의 부활절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을 사랑했던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누구
보다도 먼저 만나는 은총을 얻게 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신 예수님을 참으로
생명의 은인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자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향유를 예수님 몸에
발라 드리기 위하여 무덤으로 달려 갔다가 뜻밖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향료와 향유를 정성껏 준비 하였고
부지런히 이른 새벽에 무덤을 향하여 길을 떠났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일상의 삶 안에서
무엇을 준비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이 결코 싶지가 않습니다.
현세의 집착과 재물에 대한 욕심 등이 앞을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욕심을 버리고 가진것을 기쁘게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께
봉헌하며 어려운 이웃을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통하여 부활 하셨습니다
우리도 일상의 삶안에서 희생과 겸손을 통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
하셨으면 합니다.
아치에스 행사는 주님탄생 예고 대축일을(3월25일) 전후하여 열리고 있으며
우리의 모후 이시며 총사령관이신 성모님께 충성을 다짐하고 한해 동안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울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해 거행하는 뜻깊은 행사 입니다.
특히 성모님께 봉헌송을 바칠 때 우리가 일생을 통하여 중요한 것을 결정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참으로 소중한 시간 입니다.
우리는 성모님의 군사로서 세상의 악과 싸워 승리하기 위하여 우리의
모든 것을 성모님께 의탁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할 것입니다.
- 노봉진 프란치스코 신부님 레지오 미사 강론 말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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