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봄빛이 무성한 대지위로 꽃 내음 뿌려놓고
산등성이 마다 피어오르는 푸른 물빛같은
아침안개 숲길에 햇살이 눈 부시게 반짝이고
잣나무 숲을 스치는 바람소리와 함께
3월에 문을 여는 오늘은
성모 신심미사를 봉헌하는 날입니다..
어머니!
당신 발 아래 주홍에 촛불들이
모든 지향을 담아 장미 향기로
꽃을 피워 하늘에 오를 때
영혼에 상처를 치유시켜
우리에 마음을기쁨에 향연으로
물들이는 당신은
모든 은총에 모후 이십니다.
십자가를 메고 신음하시며 골고타 언덕으로 오르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에 신음소리를 가슴에 받아 안고
성전 오른편에서 흘러내리는 그 물과 함께
십자가 아래에 서 계시는 우리들에 어머니 !
피를 토하는 아픔이 가슴 저 밑바닥에서 흘러 넘쳐
흐느낌으로 저희들 가슴으로 전해 오는 듯한 전율을
느끼는 사순시기 입니다.
우리들을 위해서 십자가를 등에 지고 먼길을 가시는
예수님 곁에 말없이 함께 동행하시는 어머니!
저희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마다 저희들곁을
지켜 주시고 함께 걸으시는 어머니!
피 끓는 자녀들과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와
부모님을 가슴으로 눈으로 한숨소리로
볼 수 없는 곳으로 보내 드리고
어둠이 내린 시린 땅에 누워있는 모든 영혼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는 저희들에게 사랑에 햇살이 내려
감미로운 은총에 바람에 머물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당신은
위로자에 어머니 이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신 길모퉁이 십사처 그 길을 묵상하며
고통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십자가 너머에 있는 부활도 함께
바라보신 어머니!
고귀한 숨결로 다가오는 저희들의 삶 속에서
작은 십자가를 기쁘게 지고
어머니와 함께 걸어가는 길은 장미향이 머물고
모두를 용서하고 먼저 손을 내밀수 있는 용기와
기쁨에 날을 맞이 할수 있는 사순시기가 될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는 당신은 하늘에 모후이십니다.
어머니!
외롭고 가난한 마음들이
고통에 어둠속을 헤매이면 울고 있을 때
고단한 삶을 이끌고 절망속에서 방황하면 헤매일 때
희망에 언덕으로 다가오시면 따스한 손 내미시는 당신은
자비에 어머니 이십니다
부드러운 햇살이 누추한 삶을 위로하듯이
두팔 벌려 저희들을 따스한 품에 안아 주시고
어루만져 주시는 당신은
한없이 순결하시고
한없이 정결하신 모후이시면
하느님을 믿는 모든이들에 어머니 이십니다.
어머니!
노원성당 구역공동체 가정에 은총에 샘물로
채워주시고 보이지 않는 하느님 사랑을
보고 느낄수 있도록 따스한 사랑 베풀어 주시는
우리 신부님과 수녀님 마음에 가슴벅찬 그리스도 평화가 함께
머물수 있도록 하느님께 전구하여 주시는 당신은 평화의 모후 이십니다.
어머니!
동녘에서 떠오르는 태양처럼
풍요로운 은총에 씨앗을 뿌려 주시고
내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화해와 일치에 손을 내밀수 있는 희망에 표지가
되게 해주시고 생명이 움터 나오는 따뜻한 노원 공동체가
될수 있도록 천상 은총에 선물을 저희에게 내려 주소서
사랑하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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