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질 만큼 부서지고 나면

2007. 12. 31. 오전 1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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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질 만큼 부서지고 나면

- 시/심미숙-

그리움이 밀려들면
그리웠던 만큼 그리워 하다가

지치면
저 혼자 일어서게 그냥 두세요

보고픔이 밀려들면
보고팠던 만큼 보고파 하다가

지치면
저 혼자 지워지게 그냥 두세요

외로움이 밀려들면
외로웠던 만큼 외로워 하다가

저 혼자
잠들게 내버려 두세요

세상에 존재한 것은  무엇이나
한번은 정신없이 밀려 들었다가

부서질 만큼 부서지고 나면
꼭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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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2007년 12월 31일 오전 11:46

    <center><img src=http://cfs12.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VNzZWFAZnMxMi5wbGFuZXQuZGF1bS5uZXQ6LzEyMTQwNDMvMjIvMjI2NS5naWYudGh1bWI=&filename=color_20.gif>

  • 2007년 12월 31일 오후 12:51

    바오로 어르신 !가정에 늘 주님에 은총과 함께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새해에는 기쁨으로 충만한 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 2007년 12월 31일 오후 7:18

    ◀△──‥‥‥‥Haрру♡Daу‥‥‥‥─┐

  • 2008년 1월 7일 오전 1:23

    집안의 장형님 같으신 무게를 지닌 멋스런 표현력과 비유 그리고 ... 좌우/상하/고저/고금 등이 초월된 Theme & contents.... 때론 물리적 연세(수?)가 믿겨지지 않습니다. 동생처럼 느껴진 적(? 헐?) ~, 기냥 ...향기가 풋풋합니다. 고개가 숙여질 따름 입니다.I envy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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