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렴, 아빠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단다 ~♡ (펌)

2007. 6. 21. 오후 9: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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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 기억하렴, 아빠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단다.~♡

 

 

 

아주 오래 전에 하느님이 어떤 결정을 하셨어.

정말로 중요한 결정이었지.

우린 하느님이 그런 결정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바로 너를 만드시기로 하셨거든.

 

하늘의 별을 만드신 그 손으로

산과 골짜기를 만드신 그 손으로

나무와 해와 달을 만드신 그 손으로

하느님은 너를 만드셨다.

너는 정말로 귀한 존재란다. 하느님이 만드셨으니까.

 

하느님은 아주 특별하게 만드셨단다.

네 눈이 반짝이게 하셨고,

네 입은 빙그레 웃음 지을 수도

킥킥거릴 수도, 또 깔깔대며 웃을 수도 있게 하셨지.

하느님은 너를 이 세상 누구와도 다르게 만드신 거야.

 

이 세상을 다 둘러보아도, 어떤 도시 어떤 집에도

너와 같은 사람은 없단다.

너와 같은 눈을 가진 사람도

너와 같은 입을 가진 사람도

또 너와 같은 웃음을 웃는 사람도 없단다.

너는 정말 너무나 특별한 아이란다.

 

하느님은 너에게 꼭 맞는 집을 찾아서 보내기로 하셨어.

네가 추울 때 따스하게 감싸줄 수 있고,

네가 두려움에 떨 때 안전하게 지켜 줄 수 있고,

네가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집.

그런 집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수많은 집을 살펴보시고 나서

너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다.

두 눈을 꼬옥 감고

우린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단다.

 

너를 처음 만나던 순간을 우린 결코 잊지 못할 거야.

조그마한 주먹을 꼬옥 쥐고

두 뺨은 통통한 게 얼마나 귀여웠는지!

하느님은 아주 귀한 아이를 돌보게 하셨음을 금세 알 수 있었단다.

 

너와 보낸 첫날밤에 우리는 네가 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어.

꼴깍 침 삼키는 소리도 들었고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도 들었고

작은 입술을 쪽쪽 빠는 소리도 들었지.

배가 고프다고 울 때는 너에게 젖을 주었단다.

 

너는 이제 많이 자라서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걷고 뛸 수도 있게 되었고

장난칠 수도 말할 수도 있고

밥도 먹고 노래도 하고 책도 읽을 수 있게 되었지.

너는 이젠 조그만 아기가 아니구나.

 

하지만 네가 더 자라고 변한다 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게 있단다.

우리가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는 것,

우리가 언제나 너를 안아 줄 것이며,

언제나 네 편이 되어 주리라는 것· · · .

그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혹시라도 너의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을까봐 하는 말이지만 말이야.

 

캄캄한 밤 옷장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거든 우릴 부르렴.

우리는 항상 여기에 있단다.

 

언뜻 흔들리는 그림자가 무서운 괴물로 보일 때면 우릴 부르렴.

 

다른 아이들이 못살게 굴거나 괴롭힐 때도 우리에게 오렴.

 

성적이 나빠져서 선생님께 꾸중을 들은 날에도 우리에게 오렴.

우린 널 사랑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테니까.

 

너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에 대해 알려주고 싶구나.

하느님은 너를 사랑하신다.

언제나 너를 보살펴주시고

천사들과 함께 널 지켜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하느님이 계시는 하늘나라는 정말 놀라운 곳이야.

슬픈 일도 없고

병든 사람도 없고

나쁜 사람도 없단다.

그곳에선 "무서워요" 라는 말도

"배고파요" 라는 말도

"안녕히" 하는 말도 할 필요가 없지.

 

하늘나라에선 하느님이 바로 가까이에서 널 보살펴 주실 거야.

우리가 지금 너의 손을 잡아 주듯이 말이야.

 

물론 우리도 그 곳에서 다시 만날 거야.

약속하마.

영원히 우리 함께 할 것을.

 

이 모든 것을 기억하렴.

혹시라도

너의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을까봐 하는 말이지만,

 

우린 너를 영원히 사랑한단다.  ...*.*.....

 

 

 

Trumpet - 내 사랑

 

댓글 6

  • 2007년 6월 22일 오전 6:25

    <center><img src=http://cfs8.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DllUUVAZnM4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kvOTg3LmpwZw==&filename=987.jpg width=600>

  • 2007년 6월 22일 오후 6:57

    <img src=http://club.catholic.or.kr/community/asp/club/readImg.asp?schcode=nowon&seq=3&id=49&filenm=1%2D08%2Egif><p>{영성체송} :: 주님, 주님께는 생명의 샘이 있고, 주님 빛으로 저희는 빛을 보나이다.

  • 2007년 6월 23일 오후 12:52

    <img src=http://club.catholic.or.kr/capsule/include/readImg.asp?userid=655092&seq=0&filenm=bundoo2750_pic.jpg width=250><p>까리따스형님, 더운날씨에 더욱 건강하세요. 오늘 뉴저지주에서 광주교구로 떠나시는 본당주임신부님의 송별회로 마음이 착잡한 이혜미 아녜스님의 축전이 136번 위로와기도란에 올렸어요. 이별은 다시 만남이요. 슬프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 2007년 6월 23일 오후 1:12

    바실리아자매님!~마음도 여리시군요!!~이별뒤엔 또 만남이 있으니까,보내는 섭섭함도 만나는 기쁨도 다 주님께서 하시는일,이별과 만남이 교차하는 순간에 우리는 많은걸 깨달게 되지요~**~

  • 2007년 6월 23일 오후 1:55

    <img src=http://club.catholic.or.kr/community/asp/club/readImg.asp?schcode=nowon&seq=3&id=49&filenm=1%2D08%2Egif><p>{영성체송} ::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주님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오리다.

  • 2007년 6월 27일 오전 9:06

    아름다운 글 가슴이 저려 오네요 여기오니 반갑고 기쁜분들을 다 만나게 되네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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