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와 함께 띄우는 편지

2007. 5. 1. 오전 6: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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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와 함께 띄우는 편지 최 태 준 어제도 오늘도 비가 내려요 촉촉이 대지를 적시며 우리 추억의 길을 따라 빗물이 흐르고 있어요 깊고 깊은 이 시간 당신 무얼 하고 계시나요 거실을 온통 커피향으로 채우고 빗물 흐르는 창가에 서서 그 큰 눈망울에 조롱조롱 맺힌 이슬방울 닦아내며 짧았던 우리 추억 그리고 있지는 않은가요 늘 함께였던 자리가 혼자여서 외롭지는 않은가요 난 언제나 맑고 깊은 당신 사랑과 함께이지만 가슴 저 아래로부터 저며오는 아픔과 손에 잡히지 않는 허전함은 그 무엇으로도 위로받지 못하는군요 창밖에 흐르는 빗소리의 감미로운 음률도 내 그리움에는 비유 할 수 없다는 것 당신 아시지요? 이렇게 봄비가 내리는 밤이면 우리 추억이 우리 사랑이 송두리째 찾아와 내 마지막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있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한 걸음 당신 곁으로 달려가 슬픔도 헤어짐도 없는 영원불멸 천상의 화원에서 못다 한 사랑의 추억들 다시 꽃피우고자 오늘도 생전 당신 모습 그리며 내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히―
          *그리움의 올드팝 55곡 모음*
 

댓글 2

  • 2007년 5월 2일 오전 12:40

    <img src=http://pds14.cafe.daum.net/download.php?grpid=NNuM&fldid=5GPz&dataid=1454&fileid=1??dt=20061101075424&disk=20&grpcode=inpoem&dncnt=N&.jpg width=250>

  • 2007년 5월 3일 오후 4:50

    내 그리움에는 비유할 수 없다는 것 당신은 아시지요 ...아름다운 글과 음악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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