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비판(루카 6,36-38) |
그러나 그 말씀은 단순히 남에 대한 비판, 판단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판단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위선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이다(마태 7,4-5). 부조리를 없애고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비판은 필요한 덕목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비판보다는 비방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비방은 적대적 언어다. 상대방이 없는 곳에서 욕하는 것이다. 비방은 험담이 되고 중상모략으로 발전한다. 정직하게 비판하지 않고 뒤에서 하는 비방은 발전이 없다. 비방하는 자리에 함께하는 것도 비방이라고 볼 수 있다. 비방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침묵을 자기 의견에 대한 동조라고 생각하고는 ‘다들 그렇더라’며 확대한다. 이렇게 뒤에서 비방하는 것을 막아주고 끊어주는 것이 용기며 인격이다. 따라서 우리는 비판하는 용기와 비방하지 않을 용기를 가져야 한다. 다른 이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직접 만나 타일러 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다(마태 18,15-17 참조). 이는 심판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영혼이 구원되기를 바라면서 지적하는 것이다(야고 5,20 참조). 우리는 사랑으로 진실을 말해야 한다(에페 4,15 참조).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해야 하며 끈기를 다해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해야 한다. 그것이 말씀을 선포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다(2티모 4,2 참조). 이동훈 신부(원주교구 살레시오의 집 원장) 야곱의 우물에서 펌... ------------------------------------------------------ 제가 최근에 가장 고민하고 묵상하는 것들 중에 하나를 올렸습니다. 이렇게만 살아간다면...신앙생활이, 단체 생활이, 일상의 삶이, 이웃과의 관계가 편안하고 행복할텐데.... 가브리엘 |
성숙한 비판
2007. 4. 29. 오전 6: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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