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해요.”
부모는 다른 사람들이 자녀에 대해 말하는 내용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어려움이나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는 방어하거나 회피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5살(만3세)이 되었는데 아직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어린이집 선생님과 원장님은 ‘언어 발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을 했지만 ‘친가 쪽이 늦 되서 말문이 늦게 틔였데요.’라고 말하고 검사를 받지 않는 것이 이에 해당됩니다. ‘좋은 부모라면 나의 아이가 어떤 상황인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몰랐다는 죄책감도 가질 수 있고 수치심이 생겨서 이처럼 방어하거나 회피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녀의 문제를 부모의 문제로 인식하며 ‘조금 더 아이가 자라면 괜찮을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위로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작은 문제를 피할 경우 나중에는 눈덩이처럼 거대해진 문제에 압도되거나 뒤늦게 후회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발달행동이 또래보다 늦거나 다른 것에 대해 지나치지 마시고 어린이집의 선생님, 원장님과 의논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전해주는 객관적인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낼 때 내 아이를 위한 특별한 지원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문제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지도해 주세요.”
아이가 크게 울거나 바닥에 누워버리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문제의 상황과 관계없는 방법으로 이를 훈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예: 양치를 잘 하면 장난감을 사준다거나 장난감 정리를 하면 마트에 갈 수 있다고 하는 등). 이런 경우 지금 그 상황에서는 문제가 해결 된 듯 보이나, 장기적으로 봤을 땐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아이의 떼를 더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건을 내세워 현혹시키는 훈육방법은 이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경우 이전 보다 더 강한 자극을 제시하지 못하면 아이의 문제행동을 더 강화시키는 부작용을 낳게 됩니다. 물질적인 보상으로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출처 : 한국보육진흥원
니꼴라오 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