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石泉) 당신을 그리며

2009. 11. 27. 오전 2:42:07

글자

석천(石泉) 한 윤기,

당신은 나의 아버지 이자

나의 길잡이 이셨습니다.

오늘 폴포츠라는 사람이 스타킹에서 구성지고 힘찬 성악곡들을 부르는것을 보면서

당신 생각이 떠나가지않네요.

그저 전화 외판원이였던 그가 탈렌트 쇼에서 부른 성악 한곡으로

일약 유명한 성악가 되었지요

물론 그도 당신 처럼 성악을 배워 본적도 없답니다.

당신 살아 계실때 이런 프로가 있었다면

아마, 당신도 양복제단사에서 일약 성악가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잔치날 이면 의레 유행가나 부르고 놀줄 알았는데

그 영롱하고 힘찬 목소리로 들려 주신던 "오 솔레미오" 등

주옥 같은 당신의 레파토리

다들 의아한 믿기지 않은 표정들로 경청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음악이 좋아 사람이 좋아 자주 친구들을 불러 모으시고

음악이 사림의 정을 연결해주는 도구라시면 노래를 즐겨부르시던 당신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싶습니다.

 
 

댓글 1

  • 2009년 11월 27일 오전 11:23

    잊고 지냈던 학창시절이 회상되는 아름다운 곡을 들으니 가슴이 뭉클하네요 잠시 옛날을 그리며 미소 지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