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에서

2008. 8. 13. 오후 8: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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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원에서

    어떠한 기다림도 없이 한나절을
    개울가에 앉아 있었네
    개울물은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쉼도 없이 앞다투지 않고
    졸졸졸
    길이 열리는 만큼씩 메우며 흘러가네
    미움이란
    내 바라는 마음 때문에 생기는 것임을
    이제야 알겠네

    -정채봉 시집,
        


 

댓글 1

  • 2008년 8월 18일 오전 4:01

    ㄷㅗㅇ ㄱㅏㅁ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