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시절에는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는
명절날 중도에서 공짜로 떡 나눠줄때 빼고는 느껴보지 못했던
이 사람.
비온뒤 산안개속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교정에 오르노니,
아...너무나 시원하고 마음이 그냥 즐겁습니다.
새내기들 얼굴에는 정말 '새내기'라고 써져있네요.
입학했을 때 선배들의 그 말 들으며(거울 보면서) 코웃음을 쳤건만...
모든지 시간이 지난뒤에야
그 아름다움을, 그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내가 그 자리에 있을 때
그 순간을 살아갈때는
너무나 평범하고, 너무나 심심하고, 너무나 대단치 않게 느껴지던 것들이요.
신부님께서 지지난 강론에서 말씀하신 그 '아하체험'은..
신앙의 경험뿐 아니라 모든 삶의 경험속에서 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가 그 순간들 더 열심히 살아갈 자신은 없네요. ㅎㅎㅎ
지금 이 순간 역시
훗날 '아하'하며 그땐 그랬었지...로 기억되겠지요.
성서가족 여러분 모두 지금 이순간 상쾌한 기분, 가벼운 마음으로 보내고 있을꺼라 믿으며
주일에 뵙지용~~~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