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습니다.

2005. 3. 17. 오후 6:12:42

글자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컴퓨터앞에 앉아서 이력서를 작성했습니다.

영문이력서여서 이것저것 단어찾느라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중간에 딴짓도 하느라고 한 5시간 쓴거 같아요.

다 쓰고 만족한 웃음을 씩 지으며(이때 나의 기분이란~) 저장하기 (인터넷에서 작성하는 것이었어요)를 클릭했는데 '저장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아니라, 'ID :     비밀번호:    ' 이런게 뜨는게 아니겄어요?

저 완전히 BIRD 되었습니다.

영화 BIRDY의 주인공처럼...날아가고 싶었습니다.

뒤로 키 계속 눌러보다가, 안되서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기빠진 웃음...

하늘도 누르스름한것이 아무래도 오늘은 안보기로 다짐했던 웃찾사를 봐야할 것 같아요.

 

최근에 좋아하게 된 찬양노래 "Pax Christi" 에 이런 가사 있거든요

"세상에 아직 내가 해야할 사랑 남아있음을 감사해, 그 사랑에 감사해"  

-물거품이 된 몇시간의 노력에 우울해하기 보단, 좀 더 큰 것, 중요한 것에 마음을 열고 눈을 돌릴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겪더라도 항상 감사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여러분 모두(근데 어찌 이리 가입을 안하신다냐...)

풍요로운 저녁시간 보내세용^^

댓글 4

  • 2005년 3월 18일 오전 12:37

    짱입니다. 역시, 이런 사고를 해야하는뎁!! 그리고 권한이 없어설..관리자님 힘좀..

  • 2005년 3월 18일 오전 12:38

    읽고, 쓰고, 에..또.. ^.~

  • 2005년 3월 18일 오전 3:18

    ㅋㅋㅋ

  • 2005년 3월 18일 오전 11:09

    그랬구나.. 어제였네.. 쩝~~ 참으로 넉넉한 님이셔요~~ 화이팅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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