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컴퓨터앞에 앉아서 이력서를 작성했습니다.
영문이력서여서 이것저것 단어찾느라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중간에 딴짓도 하느라고 한 5시간 쓴거 같아요.
다 쓰고 만족한 웃음을 씩 지으며(이때 나의 기분이란~
) 저장하기 (인터넷에서 작성하는 것이었어요)를 클릭했는데 '저장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아니라, 'ID : 비밀번호: ' 이런게 뜨는게 아니겄어요?
저 완전히 BIRD 되었습니다.
영화 BIRDY의 주인공처럼...날아가고 싶었습니다.
뒤로 키 계속 눌러보다가, 안되서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기빠진 웃음...
하늘도 누르스름한것이 아무래도 오늘은 안보기로 다짐했던 웃찾사를 봐야할 것 같아요.
최근에 좋아하게 된 찬양노래 "Pax Christi" 에 이런 가사 있거든요
"세상에 아직 내가 해야할 사랑 남아있음을 감사해, 그 사랑에 감사해"
-물거품이 된 몇시간의 노력에 우울해하기 보단, 좀 더 큰 것, 중요한 것에 마음을 열고 눈을 돌릴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겪더라도 항상 감사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여러분 모두(근데 어찌 이리 가입을 안하신다냐...)
풍요로운 저녁시간 보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