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쥐새끼가 날 덥친다..

2000. 6. 9. 오후 8: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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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요일이였습니다.

1교시 수학시간..

제 자리가 1분단 젤 뒤거든여. 제 바로 뒤에 사물함과 쓰레기통이 있죠..

그때, 제가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을 때였습니다.

’바스락’

뭔소린가 하고 뒤를 보니 아무것도 없더군여.

근데 또다시 ’바스락’

바람에 쓰레기 봉투가 움직이는 걸꺼라 생각했는데..

바람은 안불고..쓰레기 봉투는 움직이지도 않고..

저~기 쓰레기통 깊숙히에서 나오는 ’바스락’소리..

"앗~쥐다!"

제 주위 아이들이 쓰레기통을 발로 차보라고 했지만..쥐튀어나올까 차마 겁이나서..

얼마전에 울반에서 쥐새기 3마리가 나왔다던데..

정말로 쥐입니다..무서버..내 바로 뒤에서 쥐가 날 지켜보고 있는 이 기분..

뒤에서 자꾸 바스락, 파다닥,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나더니..쥐였구나..

그래서 오늘 연극제를 하는데 구경 안가고 친구랑 둘이서 쥐를 잡기로 했습니다!

빗자루 두개를 가져오고!

사물함을 밀어내고..참 사물함 무겁더군.. 근데 저기 사물함 끝에서 뭐가..

’파다닥’하고 움직이는데..전 봤습니다. 그 무시무시한 쥐꼬리..

사물함 아래로 숨길래 얼른 사물함을 들었다 팍 놔버렸어요.

불쌍한 쥐새끼 죽었겠다 했는데 얼마후 다시 ’바스락’..

생명력이 참 끊질기네요..^^;;

월욜날 친구들 여러명을 동원해서 꼭 울반에서 쥐를 몰아내리라!!

 

참 나두 오늘 헌혈하러 갔는데..

벌써 두번째 딱지 맞았어여.

저번에는 철분이 모자라서 못했고, 이번에는 감기약을 먹어서 안된다네여..

헌혈증서가 전꺼랑 다르던데..

바뀐 헌혈증서는 파란색인데..그더 갖고싶은데..난 왜 좋은일도 못하는지..

월욜날 가야지~ 헌혈하는거 재밌는데..킥킥

고롬 여러분 안녕~

쥐잡기 위해 힘을 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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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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