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전역했어여.. 드뎌~!!
2년 1개월 2주도(2주 혜택이 있었슴..^^) 지금 와서 되돌아 보니, 금방 지나가네요!!
이틀전에 들어가서 애들이랑 얘기도 많이 하고, 맛있는 냉동도 많이 사주고.. 그렇게 애들에게 사죄하고 나왔습니다.. 다들 부러워하면서도, 꿋꿋하게 모포를 말더라고요.. 여기 저기 피멍 자국이 있습니다.. ㅡㅡ; 아직도 온몸이 쑤신게.. 어찌나 씨게 때리던지..
애정을 듬뿍 담아서 때리더라고요.. 그래도 저 전역한다고, 애들이 편지도 써서 주고, 전역 선물이라고 PX에서 이것 저것 사서 주고.. 군생활을 못하지는 않았나 봅니다..ㅋㅋ~
오늘 나오는데 애들이 위병소에 도열해서 악수하고, 포옹하는데.. 정말 울뻔했습니다..
정말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누가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나오면서 생각해보니.. 긴꿈을 꾼것 같습니다..
다시 꾸고 싶지 않은 꿈이죠.. ㅋㅋ~
남자라면 정말 한번은 군대에 갔다오는게 정말 괜찮은것 같습니다.. 추억도 되고.. 정신도 차리고.. 아닌가? ^^
그럼 전 내일 전역신고하러 시골로 내려가서 뵙지는 못할껏 같고,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여!!
(충성!! 신고합니다.. 병장 임기택은 2003년 12월 31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 합니다.. 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