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윤정이 아닌 이 윤정에요~

2002. 5. 13. 오후 10:57:34

글자

여차여차 해서 핸폰번호가 바뀌었어요. 계속 사이언 폰만 쓰다가 에니콜을 쓰자니 문자2줄 보내는데 5분이 다되가고, 첨듣는 복잡 미묘한 화음 소리에 자꾸 잠을 깨고...

그리고 어제 여러 사람들에게 문자를 동시 전송 했어요.

그런데, 답문이라고 날라오는 것이 대부분 ’반말’이었던 거에요.

어느 후배에게선 "오냐, 잘자라" 이런것도 있었어요. 친한 후배긴 했지만, 좀 놀랬거든요. 특히  제 기수(38) 밑으로 갈 수록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더군여.

그런데 오늘, 제 황당함의 오해가 풀렸어요. 대율단장님이 전화를 해 "윤정아 나 대율이야"이러는 거여요... 참고로 대율이가 저에게 누나라고 부르게 된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거든여. 황당하기도 하고, 잘못걸었다 싶기도 해서 "대율아 나야..." 계속 대꾸를 했거든여. 사실은 이랬던 거여요.... 제 이름이 쩜 흔하지요.....전에 레지오에 이름과 성이 똑같은 언니도 있었구여, 지금은 42기 후배들 중에  "박윤정"이라고 있지여. 이 친구로 오해를 한거져...전체 문자를 날렸던 저로서는 수신자중에 선배들도 있었던 지라 공통적으로 "윤정입니다..." 로 높여서 보냈구요.

 

확실히 알려드려요.

최윤정의 핸폰 번호가 바뀌었습니다. 019-685-6219  

그리고, 착각하여 ’박윤정’이의 핸폰 번호를 지워버리고 이 번호를 입력해버린 분이 계시다면, 사과말씀 드려요. 존대말을 써버려서...(?) ^^;

지워버린 윤정이의 핸폰번호를 모르신다구요..................알아서 하셔요. -.,-

마지막으로...후배 윤정이한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준것 같아, 미안해지네여...^.^;

p.s: 원래 있던 핸폰번호로 전화를 걸면 어떻게 되냐구요? 저희 어머니가 친절 안내 해주실 꺼에요. 단, 탁구시합할때 빼구여...

 

참, 내 전화는 하루에 한번도 잘 안울리는데...저 혼자 호들갑을 떤것 같아요.

                    - 지금까지 윤정이 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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