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벽에 단비가 내렸었나봅니다... 요근래..비오는날도 잦아지고...
비맞고 옷젖는걸 너무나도 시러했던 제가...요샌..보슬보슬 내리는 정도의 비는 아무생각없이 맞고 다닌답니다..
뭐..생각보다 시원하고 좋더군요...^^
5월...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데... 좋은날들도 많은것같은데..
저로써는...그 좋은 빨간날들이 다 일요일이라는 것 하나만으로..아주 우울합니다..ㅠㅠ
실은...요샌 아침에 출근하자마자부터...아니 눈뜨자마자부터.. 오늘 하루는 어떻게 또 버티나..
하는 생각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사무실 책상에 떡하니 앉아서 오로지 시계와 달력만을 보며...
6시가 되기만을 눈빠지게 기다리고... 1년..2년이 어서빨리 훌쩍지나가버렸으면 하는생각도 듭니다...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깁니다..
너무...무기력...
사람들한테 그런얘길하면 그렇게 좋을때애 왜 그렇게 빨리 세월이 흘러가는 걸 바라냐고하며..이해하질 못하더군요..--;
몇일전이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물론 여건상..엄마와 전 회사땜 저녁땐 가지못하고.. 오빤..거의집에 들어오는 날이없어서..
아빠산소에 갈 시간이 맞질않아서 가지못한것도 있지만..
참...불효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그렇게 보고싶으면서도..
요근래..제가먼저 엄마한테 아빠산소에 가자고 말꺼낸적이 별루..아니..거의 없던것같습니다..
오빤무슨일들이 그렇게도 바쁜지 일주일의 반이상은 볼수가없습니다..
오빤 내년이면 알티..2년6개월 군대를가는데...아직 반년이 남긴했지만 솔직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물론 둘을 두고 가야하는 오빠맘은 저보다 더하겠지만...
엄마와 제가 잘 지낼수있을까..힘든일 있을땐.. 잘 이겨내고 지낼수있을까...
요즘..꿈과..현실과..생각들이 교차되는 하루하루...
잠을자도 자는건지...하루에 10시간씩 누워있어도 찌뿌둥..
어찌나 멍하게 앉아서 바보같은 표정으로 앉아있는지..
그래도 누군가 내 옆에 있어준다는게 참..고맙고 행복한일이라는걸..새삼 느끼게됩니다..
요몇일 몸이 안좋아서 몸도 성치않고..몸무게도 줄어버리고..회사도 하루 배쨰고..--;;
어제 이틀만에 밥을먹었더니 위가 좀놀랜것 같기도하고..하하...
그래도 간만에 아주 자~알 먹었답니다...
하루빨리.. 다시 양지의모습으로 회복해서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누군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있다는걸....잊지말고..항상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