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미사를 보는데... 신부님 강론 끝맺음 이 이랬답니다...^^;;
어느 아이가 때묻고 꼬질꼬질 해진 도화지를 들고 선생님 앞에 섰습니다.
"선생님, 제게 새 도화지를 주세요.. 이건 벌써 때가 묻고 더러워 졌거든요.."
선생님은 새도화지를 꺼내 주셨습니다.
"아이야.. 이번엔 잘해보렴"
때묻고 더러워진 한해를 들고 하느님 앞에 섰습니다.
"주님, 제게 새해를 주십시오. 이 한 해는 때가 묻고 더러워졌거든요.."
하느님은 우리에게 새해를 주셨습니다...
"나의 아이야.. 이번엔 잘해보렴.."
간략하게 줄여서 썼지만..
영성이 뛰어난 우리 레죠인들은 이글의 요지를 금방 파악하셨겠죠??
...저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새해가 더이상 없다면...
나는 무엇으로 더러워지고 구겨진 한해를 만회할까...
역시....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