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이의 질문에 대해

2000. 5. 14. 오전 1:03:57

글자

음...수진이가 감명깊게 보았다는 크라이슬러의 붉은 색 스포츠카는 DODGE 디비젼의 코퍼헤드(COPPER HEAD)가 아닌가 싶군요.

디비전이란 말은 그 회사에 속해 있는 자회사라는 뜻이랍니다.

예를들어 크라이슬러 안에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찌뿌(JEEP), 이글, 닷지, 플리머드 등의 소속사등이 있지여.

모두가 독자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그중 코퍼헤드는 닷지 디비전에서 만든 스포츠카로써 바이퍼라는 스포츠카의 후속으로 개발이 된 차죠.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N’SYNC라는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뮤직비디오 뒷부분에서 멤버들이 타고 튀는 붉은색 차. 그게 바이퍼구여. 코퍼헤드는 그 바이퍼의 후속으로 개발된 컨셉트카랍니다.

정확한 제원은 자세히 확인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V6 2700cc, 최대출력은 220마력,최대속도는 300Km를 약간 웃돌겁니다.

미국은 기름값이 싸기때문에 터보나 DOHC보다는 주로 배기량을 키워서 출력을 높이곤 하죠.이번에는 방법이 좀 바뀌었군요. 근데 성능이 쫌....

컨셉트카를 빠르게 양산차로 개발하는 크라이슬러의 특성상 아마도 2년내에는 양산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은 담주중에 굿뉴스에 올릴 2000 수입차 모터쇼 사진을 봐주십시요)

 

수진이가 공업 디자인을 한다길래 한마디 덧붙이자면 유럽의 차들은 각 나라마다 상징하는 색상을 자동차에 잘 도용하곤 한답니다.

대표적인 예로 페라리가 있지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페라리는 대부분의 차가 붉은 색입니다. 이 색은 이탈리안 레드라는 색으로 주로 이탈리아의 컨셉트카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차에 적용이 되구여(알파로메오도 이 색을 자주 사용을 한답니다.)

주영이가 좋아하는 재규어(JAGUAR)의 차들은 대표적인 색이 쑥색에 가까운 브리티쉬 그린을 사용하고 있죠.

그 밖에 부가티(지금은 독일차지만)의 대표적인 칼라인 프렌치 블루벤츠, BMW, 포르셰에 주로 쓰이는 져먼 실버도 있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더 질문하실 내용이 있으면 제가 아는선에서 대답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P.S) 기계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자동차공학과에 다니는 상호 단장님께 여쭤보는 편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저한텐 주로 자동차 이름이나 상식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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