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8, 9-14

2020. 3. 19. 오후 12:32:50

글자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예수님께서는 또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두 사람이 기도

  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

  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주엘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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