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2,14-17

2014. 5. 10. 오후 10:16:44

글자

 

너의 예언자들이 네게 환시를 전하였지만

그것을 거짓과 사기였을 뿐.

저들이 네 운명을 돌리려고

너의 죄악을 드러내지는 않으면서

내게 예언한 신탁은

거짓과 오도였을 뿐.

 

길 가는 자들은 모두

너를 보고 손뼉을 쳐 댄다.

딸 예루살렘을 보고

휘파람 소리 내며 머리를 흔들어 댄다.

""아름다움의 극치요 온 누리의 기쁨'이라 하는

도성이 이것이란 말이지?" 하고 빈정대면서.

 

너의 원수들은 모두

너를 비웃어

휘파람을 불고 이를 갈며 말하는구나.

"우리가 쳐부숴 버렸지.

그래, 오늘은 우리가 기다리던 날.

마침내 이날을 보게 되는군."

 

주님께서는 뜻하신 바를 이루셨다.

옛날에 선포하신

당신의 말씀을 실행하셨다.

사정없이 허무시고

원수가 너를 보며 기뻐하게 하시고

적들의 뿔을 쳐들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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