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종들에 대한 약속 위반
치드키야 임금이 해방을 선포하기로 예루살렘에 사는 온 백성과 계약을 맺은 다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그 계약이란 모든 이가, 자신의 종이 남종이든 여종이든 히브리인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풀어주어, 어느 누구도 동족 유다인을 종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자신의 남종과 여종을 풀어 주어 다시는 그들을 종으로 삼지 않겠다고
계약을 맺은 모든 대신들과 온 백성은 그 계약을 따르기로 하였다.
그들은 계약에 따라 종들을 풀어 주었다.
그러나 그들을 얼마 뒤 마음이 변하여,
자신들이 풀어 준 남종과 여종들을 도로 데려와 종으로 마구 부렸다.
주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예레미야에게 내리셨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던 날,
너희 조상들과 계약을 맺으며 이렇게 일렀다.
'너희는 저마다 너희 동족 히브리인이 너희에게 팔려 와 여섯 해 동안
너희를 섬겼으면, 일곱 해가 끝날 때에는 그를 보내 주어야 한다.
너희는 그를 너희에게서 자유롭게 풀어 보내 주어야 한다.'
그러나 너희 조상들은 내 말을 듣지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