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2,16-25

2014. 4. 9. 오후 11:11:49

글자

저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매매 계약서를 넘겨주고 나서 주님께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아, 주 하느님 , 당신께서는 큰 권능과 뻗은 팔로 하늘과 땅을 만드셨으니, 당신께서는 어려운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애는 천대에 걸쳐 보여 주시지만 , 조상들의 죗값은 다음 자손들에게 갚으십니다.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당신 이름은 만군의 주님이십니다.

 

계획하시는 일이 위대하시고 하시는 일이 거창하신 분, 눈을 드시어 사람들이 모든 길을 살피시고 , 저마다 제 길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당신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표징과 기적들을 일으키셨고,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사람들 가운데 그 일을 계속하시어 이처럼 당신 이름을 떨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표징과 기적들, 강한 손과 뻗은 팔, 그리고 무서운 공포로 당신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당신께서는 그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들이 들어와 이 땅을 차지했지만 , 당신 말씀을 듣지 않고 당신 가르침에 따라 걷지 않았으며 , 당신께서 실행하라고 명령하신 모든 것을 실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이 모든 재앙을 불러들이셨습니다.

 

도성을 점령하기 위하여 공격축대들이 쌓아 올려졌고, 마침내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 때문에 이 도성은 이곳을 공격하는 칼데아인들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당신께서 말씀하신 것이 그대로 이루어졌고, 그것을 당신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저에게 분부하시기를 , 돈을 주어 밭을 사고 증인들을 세우라고 하십니다. 이 도성이 칼데아인들의 손에 넘어갔는데도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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