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상권 17,1-12

2012. 7. 14. 오후 10:08:15

글자
엘리야가 가뭄을 예언하다

길앗의 티스베에 사는 티스베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 살아 계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 말이 있기 전에는 앞으로 몇 해 동안 이슬도 비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엘리야와 까마귀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이곳을 떠나 동쪽으로 가 ,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에서 숨어  지내라.

물은 그 시내에서 마셔라. 그리고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에서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하겠다."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대로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로 가서 머물렀다.

까마귀들이 그에게 아침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고 , 저녁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다.. 그리고 그는 시내에서 물을 마셨다.

그러다가 얼마 뒤에는 시내의 물이 말라 버렸다.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엘리야가 사렙타 과부에게 기적을 베풀다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일어나 시돈에 있는 사렙타로 가서 그곳에 머물러라. 내가 그곳에 있는 한 과부에게 명령하여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해 놓았다."

그래서 엘리야는 일어나 사렙타로 갔다. 그가 성읍에 들어서는데 마침 한 과부가 땔감을 줍고 있었다. 엘리야가 그 여자를 부르고는 , "마실 물  한 그릇 좀 떠다 주시오."하고 청하였다.

그 여자가 물을 뜨러 가는 데 엘리야가 다시 불러서 말하였다.  "빵도 한 조각 들고 오면 좋겠소."

여자가 대답하였다.  "주 어르신의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 구운 빵이라고는 한 조각도 없습니다. 다만 단지에 밀가루 한 줌과 병에 기름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저는 지금 땔감을 두어 개 주워다가 음식을 만들어 , 제 아들과 함께 그것이나 먹고 죽을 작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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