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기 9. 13 - 21

2005. 11. 25. 오후 1:10:41

글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 일찍 일어나 파라오 앞에 나서서,

 ‘주 히브리인들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그에게 말하여라.

‘내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이번에는 내가 온갖 재앙을

너 자신과 너의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내려, ]

온 세상에 나와 같은 신이 없음을 네가 알게 하겠다.

진작 나는 손을 내뻗어

너와 너의 백성을 흑사병으로 쳐서,

네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해 버릴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까닭이 있어 너를 살려 두었다.

너에게 내 능력을 보이고,

온 세상에 내 이름을 떨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너는 계속 내 백성을 거만하게 대하면서,

그들을 내보내려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내일 이 시간에,

이집트가 생긴 날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는 엄청난 우박을 쏟아 붓겠다.

그러니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너의 집짐승과

들에 있는 너의 모든 것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라.

미처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들에 남은

사람이나 짐승은 모두 우박에 맞아 죽을 것이다.

파라오의 신하들 가운데 주님의 말씀을

두려워한 자들은 제 종들과 집짐승들을

재빨리 집 안으로 피신시켰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은 자들은

제 종들과 집짐승들을 그대로 들에 내버려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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