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파라오가 고집을 버리지 않고
이 백성을 내보내려고 하지 않으니,
그가 아침에 물로 나갈 때에
강가로 가서 기다리다가 그를 만나거라.
뱀이 되었던 지팡이를 들고 가서 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히브리인들의 하느님 야훼께서 나를 당신에게 보내시며,
내 백성이 광야에서 나를 예배하게 내보내라고 이르셨는데도,
당신은 여지껏 그 말씀을 듣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야훼께서는, 내가 야훼인 줄을
너에게 기어이 알리고야 말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강물을 칠 터인데
그러면 이 강물이 피가 될 것입니다.
강의 고기는 죽고, 물에서는 썩는 냄새가 나서,
이집트인들은 강물을 마시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