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17일.오늘은 순교자 현양회 합창단이 명동에 둥지를 튼날입니다.
그동안 서초 구민회관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여러면에서 편리한점도 많이 있었지만 단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입장에서는 많이 힘든 사람들도 있었음을 알고있읍니다.우리단원들이 사는 곳이 동쪽은 구리에서부터 서쪽은 인천까지 북쪽은 의정부, 일산에서부터 남쪽은 수원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연습장소가 어디가 되든 편리한 사람도 있고 좀 불편한 사람도 있을수 밖에 없음을 생각하시고 이번에 연습장소를 명동으로 옮긴것이 단원 모두에게 새로운것에대한 기대와 기쁨 그리고 설레임이 되었으면합니다.지난 연습시간에 말씀 드렸듯이,한국순교자 현양회의 얼굴이라고 자랑스럽게 소개되어지고 있는 우리합창단이, 교회공동체 안에서 연습실을 하나 제공받지 못하고 딱히 연고도 없는 구민회관 연습실에서 더부살이를 할수밖에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비록 좀 비좁기는 하지만 명동성당안에 연습실을 사용할수 있게 된것은 큰 기쁨이고 은총입니다. 더욱이 장소가 멀어 참여하기 힘들어하는 남자단원들(기존단원및 신규단원)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우리합창단의 남성단원 유치를 위해 좋은기회가 될것으로 확신합니다.
순교자 현양회 합창단 단원여러분 새 둥지에서시작하는 명동시대가 단원 모두에게기쁨과 추억이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겠읍니다. 월요일 연습시간에 밝은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바랍나다.사랑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오전 일찍부터 나와서 이사짐 정리에서부터 새 연습실 정리정돈까지 수고해주신 합창단 임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애 쓰신만큼 단원들이 편안하게 연습에 임할수 있으리라 생각하면 그게 곧 우리의 기쁨 아니겠읍니까.수고끝에 얻는 기쁨 이것이 곧 행복이라 하더이다.
2006년 2월 17일 민 경양 (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