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날★

2004. 8. 20. 오후 10:10:45

글자
 

미운 이름도 고운 이름도 잊어버리는 날 여름산 넉넉히 풀어지는 낮은 목소리의 비가 내리면 나도 비처럼 조용히 가라앉고 싶다 흩어지고 넘어져 어느 한 줌 강어귀 적시는 무심함이고 싶다 울먹임 치렁한 모래톱 뻘내음 흥건히 젖으라, 적시라. - 비 내리는 날 / 양현근 -

댓글 4

  • 2004년 8월 20일 오후 10:20

    앞으로 올 비는 이 사진처럼 예뻤으면 좋곘습니다 전 비오는 날이 너무 좋아요

  • 2004년 8월 20일 오후 11:00

    너무 예쁩니다. 최 명진 누나? 하긴 저보다 어린 단원은 없지... 너무 아름다워요.. 저는 비를 무척이나 좋아하거든요... 감사합니다.

  • 2004년 8월 21일 오전 10:17

    어머 정말 너무 예쁘다 가슴이 막 설레일정도야. 앞으로 오는 비는 이런 시가 떠오를 수 있는 예쁜비만 오면 좋겠다. 너 한테도 앞으로 예쁜일만 생기면 좋겠고.......

  • 2004년 8월 21일 오전 10:45

    난 저 장미 잎이 너무 않&#46124;어 왜 저렇게 흐트러져서 비를 맞고 있는지?어린애들이 비맞고 있는것 처럼 가엾은 생각이 왜 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