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주보 3면에 '우리 공동체를 위한 72일 작정기도' 광고가 나가고 있습니다.
다들 보셨죠?
지난 주 주보 간지로 72일 기도에 대한 안내문과 일정표가 같이 나갔었잖아요.
어제 미사에서 주교님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우리 공동체에는 기도의 힘이 많이 필요한 때이며
게다가 10월이 "묵주기도의 달"이잖아요.
다른 때는 좀 안했더라도 10월1일부터 시작하는 72일 기도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여러 신자들이 다 같이 하는 거니까
며칠 빼먹어도 또 그날 일정에 따라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써있더라구요.
저처럼 54일 기도도 한 번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날나리도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미약하고 불완전한 기도지만
우리 성당 공동체를 위하여 보탬이 되면 좋을 것 같아서요.
아가들 잘 때, 아니면 아가들이 옆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놀 때
짬짬이 묵주기도를 바치고
또 엄마 아빠의 기도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보면서
저절로 기도하는 습관을 갖게 되는 것도 무척 좋은 일이라 생각되더라구요.
우리 수민이는 첫영성체 교리때 배운 가닥으로
가끔 낭랑한 목소리로 기도에 동참하기도 합니다.
물론 오늘 아침엔 제 등에 거북이 등껍질처럼 붙어있었지만요.
(네~, 덩치가 그리 크고 나이 10살이라도 어리광은 엄청 부립니다. 방심하지 마십쇼!!!)
이왕이면 오늘 시작하는 날이니까
다들 묵주 한 번 잡아 보심이 어떠하실른지요?
행프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