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미니 수도회 소개 - 사도 성 요한수도회

2007. 9. 14. 오전 7:49:48

글자
2001. 02. 04발행 [612호]
 
"미니 수도회 소개 "

10명도 안되는 회원이 다양한 활동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수도회는 남녀 합해 대략 120개.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처럼 회원이 1000명(서울·대구관구 합계)이 넘는 대형 수도회부터 글라렛 선교수녀회처럼 3명밖에 안되는 초미니 수도회에 이르기까지 그 규모는 천차만별이다. 이 중에는 10명이 채 안되는 ‘미니 수도회’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데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수도회도 적지 않다.

신학생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활동중인 오블라띠 선교수도회(02·2226-0564)도 그 가운데 하나. 오블라띠회는 1816년 가난한 이들에 대한 복음전파를 강조한 프랑스의 에우제니오 드 마제노 신부에 의해 설립됐다. 사회에서 가장 버림받은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주된 사도직으로 하는 이 수도회는 현재 7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한국에는 지난 90년에 진출했다. 한국 회원들은 무료급식소 운영과 결손가정 청소년 돕기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소외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사도 성 요한수도회(051·256-1837)는 회원이 4명밖에 안되는 ‘초미니 수도회’.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인 지난 75년,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코자 설립된 이 수도회는 바티칸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개방된 삶을 살면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고 있다. 한국 진출은 97년 윤기선 신부가 부산교구 초장본당에 부임하면서 이뤄졌다. 회원은 아직 4명에 불과하지만 점차 모양새를 갖춰가는 중이며, 이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의는 여느 수도회 못지 않게 대단하다.

예수 고난회와 같은 영성을 지닌 예수 고난수녀회(02·335-7026)의 한국 회원도 현재 4명. 이 수녀회는 1815년 이탈리아에서 마리아 막달레나 프레스코발디(1771∼1839)에 의해 시작, 현재 캐나다, 콩고, 필리핀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96년 한국에 진출한 이 수녀회는 고통받는 이가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영성을 갖고 있다. 필리핀 수녀 2명, 한국과 스페인 수녀 각 1명으로 구성된 한국 회원들은 춘천 수녀원과 연희동 분원을 중심으로 수녀회의 영성에 걸맞은 사도직을 준비하고 있다.

적은 회원으로 치자면 첫 손가락에 꼽힐 글라렛 선교수녀회(032·347-3134)의 한국회원 수는 3명이다. 스페인 출신으로 쿠바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던 마리아 글라렛과 파리스 수녀가 1855년에 세운 이 수녀회는 성모 마리아의 성덕을 모범 삼아 전세계 20여개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수녀회의 한국 진출은 1995년. 일본 수녀 2명과 필리핀 수녀 1명이 경기도 부천에 둥지를 틀고 어린이 집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도직 활동을 꿈꾸고 있다.

이밖에도 성모승천수도회, 예수 마리아성심전교수녀회, 영원한 자애의 성모수녀회, 원죄 없으신 잉태의 아들 수도회 등이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미니 수도회들이다. 【남정률 기자】

댓글 1

  • 2007년 9월 14일 오전 7:51

    웹서핑하다가 윤기선 마리아 신부님이 소속된 수도회 기사 찾아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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