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소화 데레사께 드리는 9일기도 (넷째날)

2004. 10. 25. 오후 11:52:17

글자



...

이웃 사랑

"우리 수도원에서 성인처럼 사는 수녀님 한 분이 모든 점에서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성품을 가졌었습니다. 나는 내가 느낀 그 본성적인 감정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이웃 사랑은 감정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을 그 수녀님을 위해 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녀와 마주칠 때마다 나는 그녀를 위해 사랑하올 하느님께 기도하고 그녀의 덕행과 공로를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많은 기도를 바치는 데에만 만족하지 않고 가능한한 모든 봉사를 다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언짢게 응답할 유감이 들면 서둘러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돌렸습니다. 때때로 못된 악마가 나를 격렬히 부추길 때면 그녀가 내 마음 속의 투쟁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나는 탈영병처럼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내게 환한 얼굴로 물었습니다. '아기 예수의 데레사 수녀님, 내 안의 어떤 점이 당신을 그토록 끌리게 하는지 내게 말해 줄 수 있나요? 당신은 만날 때마다 언제나 내게 사랑넘치는 미소를 보내는군요!' 내가 그녀에게 끌린 것, 그것은 바로 그녀의 마음 속에 숨어 계시는 예수님, 아주 쓴 것도 달콤하게 만드실 수 있는 예수님이었습니다."

결심
오늘은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친절한 말이나 착한 행위로써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또는 묵주기도 한 단)

"낙심한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데는 때로 한마디의 말이나 친절한 미소만 으로도 충분합니다."

 

 

p.s.)  아네스 언니와 안드레아 형제님 어제 미사 때 뵈어서 무척 방가웠습니다~ ^^

댓글 1

  • 2004년 10월 26일 오전 11:20

    프란체스카씨 저두 많이 반가웠네요. 월요일 시험이라 미사끝나고 일찍 서둘를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서 같이 놀지못해 한편으로 서운하기도 했었어요. 담에 기회를 만들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