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와 용서로 누비는 나라

2004. 10. 23. 오전 5:26:17

글자

안녕하세요!  멜본회원님들...

이전에 요셉회 때 제가 준비했던 자료입니다.(하루를 여는기도)

최근에 제 마음속에 와닿는 글이라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그리고,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보내시구요...

 

^.^

사랑하는 예수님, 당신은 우리에게 천사처럼 완전무결한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웃과 형제를 판단하거나 저울질하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우리가 자신을 정직한 눈으로 살피면 이웃과 형제를 단죄하거나 판단할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느님은 대자대비하신 아버지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고 용서하실 줄 만 아시지, 단죄하거나 심판하실 줄 모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1요한4,16).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통해서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자신들의 탓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천사처럼 완전무결한 사람이 들어가는 나라가 아닙니다.
온갖 허물과 약점 그리고 죄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고 용서하는 사람이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지옥은 죄 많은 사람이 빠지는 곳이 아닙니다.
천사처럼 완전무결하지만
이웃과 형제를 판단하고 단죄하고 심판하는 사람이 빠져드는 곳입니다.

자비와 용서는 하느님 나라의 시작이고, 판단과 단죄는 지옥의 시작입니다.
하느님 나라(天國)도 우리 가슴 속에 있고, 지옥도 가슴 속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비와 용서를 베푸는 사람이 있는 곳은 언제나 천국입니다.
제 나름의 잣대로 이웃과 형제를 심판하고 단죄하는 사람이 있는 곳은 언제나 지옥입니다.

예수님,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오늘 하루를 이웃과 형제들의 허물을 들추어내고 비판하고 단죄하며 지옥을 살지 않게 하소서. 사랑하고 용서하며 천국을 살겠습니다.

댓글 3

  • 2004년 10월 23일 오전 6:37

    앞으로도 마음에 와닿는 글 많이 올려 주세요.

  • 2004년 10월 23일 오전 8:34

    좋은글 감사합니다 ^^

  • 2004년 10월 24일 오전 5:26

    무척 찔리게 하는 글이군요.. . 아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