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복직관이 이런 뜻도..

2006. 1. 12. 오후 1:02:07

글자

하느님을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사랑하는 행위입니다.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의 본성에 참여하여 친밀한 친교를 누리도록 부르시고 있습니다.

그 완전한 친교는 천국에서 지복직관을 통해서 이루어지지만 세례를 받은 그리스도인은 그 직관능력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관상은 그 씨앗을 이 세상에서 어느 정도 싹트게 하며 꽃피우는 것입니다.

관상은 염경기도나 일반적 묵상기도와 달리 단순하게 직관으로 본질을 터득하는 데서 오는 것으로 직관의 기도라고도 합니다.

관상자는 인간의 자연적인 능력 즉 말, 생각, 감정, 상상등을 모두 침묵시키고 단순히 하느님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관상을 통하여 하느님과 친밀한 친교를 체험하는 가운데 사람은 자신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존재가 본질적인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때 하느님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 도달해야 할 목적이라기보다는 삶의 주체요 내용이요 생명의 원리가 되기에 이릅니다.

관상은 이에 도달하는 양식에 따라 수득적 관상과 주부적 관상으로 나뉘는데

개인적인 노력으로 직관의 능력에 도달하는 것을 수득적 관상이라 하며

하느님의 은혜로 인하여 신적 영역을 체험하고 신비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는 것을 주부적 관상이라고 합니다.

관상은 완덕에 도달하는 하나의 수단이지 완덕 자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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