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성만찬 거행시간

2005. 12. 26. 오전 12: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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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들은 주간 첫날에 또는 일요일에 모여 성만찬을 거행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이 일요일에 모여 성만찬을 지낸 까닭은 예수가 금요일에 처형되고 일요일에 부활하였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1세기 말엽부터 주간 첫날 또는 일요일을 "주님의 날"이라 하였다.

 

 유대인들의 시간 개념으로는 일몰을 기준으로 하루가 시작되고 끝나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일요일은 토요일 저녁 해질 때부터 일요일 저녁 해질 때까지 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시각에 성만찬을 시작하였을까?

 

 초기에는 일요일 낮보다 토요일 저녁에 모여 성만찬을 하였을 것이다.(루가24,29.30 : 사도 20,7) 하지만 이후에 성만찬 시간이 일요일 아침으로 바뀌었다.

 

 그 근거로는 비티니아 속주의 총독인 폴리니우스 2세(61/62?-113?)가 112년경 트라야누스황제에게 보고한 서간 "....그들은 일정한 날 밝기 전에 모여..."이 있다.

 

 또한 카르타고의 주교였던 치프리아노(200/210?-258)는 편지에서 "감사(예식)는

저녁때 제정되었지만 우리는 아침 제사로 감사를 드립니다. 왜냐하면 그로써 우리는 주님의 부활을 기리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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