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성만찬 주례자

2005. 12. 27. 오전 10:55:32

글자

 서기 30년경 오순절의 성령강림 사건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예루살렘교회의 교회지도자들은 열두사도들과 일곱봉사자들이었다.

 

 이들 다음으로 예루살렘교회를 돌본 이들은 원로들이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주로 이들이 성만찬을 집전하였을 것이다.

 

 서기 33년경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건이 계기가되어 사도가 된 바오로는

 44년경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 세워진 공동체에서 바르나바와 함께 그 교회를 돌

 보았다.

 

 바오로가 지중해 주변의 여러도시들에 교회를 세우면서 사도들과 전도사들이 많이

 생겨났고, 따라서 어느 지역 교회에 사도가 찿아왔을 때는 그가 성만찬을 집전하였

 을 것이다.

 

 그러나 사도가 없는 공동체에서는 그 지역 교회의 책임자들, 즉 연장자나 주빈이

 성만찬을 집전하였을 것이다.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첯째편지 11장 17-22절을 보면 고린토교회 교우들은 바오로

 가 없을 때 자신들끼리 성만찬을 집전하였다.

 

 그럼 구체적으로 누가 성만찬을 집전하였을까?

 

 신약시대는 교계제도가 확립되지 않은 때였기 때문에 지역마다 교회 지도자들의

 직분이 달랐다.

 

 성서에 나타난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바오로의 편지를 보면

  ㅇ 감독과 봉사자들

  ㅇ 수고하며 주님안에서 교우들을 지도하고 훈계하는 이들

  ㅇ 사도들

  ㅇ 예언자들

  ㅇ 교사들

 이 교직자였다.

 

 바오로 사후에는

  ㅇ 그리스도께서 어떤이들은 사도로

  ㅇ 어떤이들은 예언자로

  ㅇ 어떤이들은 복음 전파자로

  ㅇ 어떤이들은 목자와 교사

  로 삼으셨다

 

 그리고 당시의 교계제도를 보도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사목서간에는

   ㅇ 감독

   ㅇ 봉사자들

   이 책임자였다.

 

안티오키아의 주교 이냐시오가 스미르나 교회에 보낸 편지에는 현행 교계제도와 흡사한 성직계급들이 나타난다. "마치 예수께서 아버지를 따르듯이 여러분은 모두 감독(주교)을 따르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마치 사도들을 따르듯이 원로단(사제단)을 따르시오. 여러분은 하느님의 계명을 존중하듯이 봉사자들(부제들)을 존경하시오."

 

 이 편지에 의하면 107년경에 이미 교회에는 세 부류의 성직자들, 즉 감독과 원로단

 그리고 봉사자들이 있었다.

 

 이냐시오는 스미르나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감독(주교)과 감독이 지정하는 사람 만이 성만찬을 집전할 수 있다고 명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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