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러 폐기의 사상

2006. 1. 11. 오전 1:49:41

글자

샤를러 폐기(1873-1914) : 프랑스의 가톨릭 작가

 

 ( 요즈음 가끔 펼쳐보는 책은 가톨릭 대백과 사전입니다. 오늘은 샤를러

페기에 관한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중에 마음에 오는 글을 옮겨 적어봅니다.)

 

 ㅇ페기의 사상은 인간적인 체험에서 분리될 수 없다.

 

 ㅇ그는 늘 현실에 관심이 많았고, 실제로 현실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였다. 인간은 진정으로 자유 . 정의 . 진실등의 가치를 옹호해야하며, 신앙

에 있어서 하느님을 만나는 길이 곧 인간적인 현실에 충실한 것이라는 확

신을 지니고 있었다.

 

 ㅇ그의 작품에는 하느님이 예수룰 통하여 육화한 신비에 대한 묵상이 담

겨 있는데 이는

 

ㅇ하느님이 한 인간으로 육화 하셨다는 것, 즉 '영원함'이 인간의 '시간성'

안으로 뚫고 들어온 이 유일무이한 행위는 , 실질적인 역사일 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일상에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이유이다.

 

 ㅇ하느님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비록 인간

이 그분의 일을 인식하지 못할 뿐 더러, 이를 가로막는 것처럼 보이는 끔

찍한 짓을 저지르더라도, 하느님은 무한한 자비로 이 세상을 감싸주신다.

 

 ㅇ이는 하느님이 인간의 모습을 내려다볼 때, 사랑하는 아들 예수를 보는

 아버지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ㅇ그에게 있어 하느님은 전능한 심판자라기보다는 자녀들의 고뇌와 불안

감을 함께하는 아버지였던 것이다.

 

 ㅇ샤를러 폐기의 사상은 제1,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기존의 가치체계의

와해와 전통적교회체계에 대한 회의가 몰아치던 서구사회의 상황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길을 열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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