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요한14,27)
<매일 미사 ,오늘의 묵상중에서>
교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평화는 세상이 해석하는 평화와 다릅니다.
세상은 남들보다 더 강하고, 더 가지고 있어야 자신의 평화가 깨지지 않는다고 생
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평화는 세상과 타협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
상의 악과 탐욕에 저항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세상이 온통 부와 힘을 추구할 때 화해와 나눔, 가난의 가치를 선포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세상이 온통 "예"하고 환호해도, 거짓평화 앞에서 교회는 "아니오!"하고 말하는 데
서 얻어지는 평화입니다.
세상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데서 오는 평화. 이것이 교회가 추구하는
평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