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적에 대한 군량미 지원을 반대하는 애국시민들을 향하여 '인도적 지원을 주저한다면 가혹하다'고 비방했다. 학살집단에 분노하고 국민세금을 아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인도주의도 모르는 가혹한 인간들이란 것이다. 적반하장도 이 정도면 기네스 북 감이다.
군대 안 간 김황식 총리 후보자는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정권에 대한 쌀 퍼주기 논란에 이렇게 말하였다(중앙일보).
"완벽한 모니터링을 통해 (군령미 유용을 막을) 확실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해서 인도적 지원을 주저한다면 가혹하다. 부분적으로는 속더라도 일부 유용되더라도 동포를 돕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김씨는 북한정권이 군량미나 간부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알면서도 주적에게 쌀을 퍼주는 것을 '인도적 지원'이라고 규정하였다. 이적행위가 인도적 지원이란 이야기이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처럼 살이 찐 자들을 더 살 찌게 하는 일이 인도적이란 것이다. 金씨는 시력 때문에 군대에 가지 못했다는데 '분별의 시력'에 더 큰 문제가 있어 보인다. 대법관과 감사원장을 지낸 사람이 선량한 시민들을 향하여 학살집단과 사기집단에게 돈을 떼일 것을 뻔히 알면서도 "도와주지 않으면 당신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돈이라면 그렇게 퍼줄까?
그는 감사원장 시절 "기득권에 연연하는 극우는 추하고 현실을 무시하는 극좌는 철이 없다"고 말한 적도 있다. 있지도 않은 극우를 내세워 추하다고 하는 이들은 보수층을 욕 보이려고 그런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김씨의 위선은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주적에 대한 군량미 지원을 반대하는 애국시민들을 향하여 '인도적 지원을 주저한다면 가혹하다'고 비방했다. 학살집단에 분노하고 국민세금을 아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인도주의도 모르는 가혹한 인간들이란 것이다. 적반하장도 이 정도면 기네스 북 감이다.
국무총리는 대통령 유고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군통수권을 행사한다. 공산집단에는 적개심이 없고 애국시민들에게는 유감이 많은 사람이 잠재적 군통수권자가 되면 안될 것이다. 애국세력은 어용이란 비난을 듣지 않으려면 김씨의 총리 임명에 반대해야 한다.
<있지도 않은 극우를 향하여 총을 쏜 총리 내정자>
김황식 감사원장은 2009년 1월7일 감사원 직원 900여 명에게 신년 특강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서 보수냐 진보냐, 좌파냐 우파냐 하는 편 가르기가 횡행하고 있지만 좌우와 진보-보수의 싸움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아니라 밥그릇을 뺏거나 뺏기지 않으려는 싸움 같아 안타깝다. 기득권에 연연하는 극우는 추하고 현실을 무시하는 극좌는 철이 없다. 원래 순수성 윤리성 청렴성이 강한 쪽이 좌파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그것도 흔들리는 것 같다.]
김원장은 '극우' 란 말의 뜻을 잘 모르는 듯하다. 극우는 체제를 지키기 위하여 불법과 폭력을 불사하는 행동세력이다. 예를 들면 해방 직후 극좌 공산세력의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했던 김두한 세력이 '극우' 이다.
현재 한국에는 극우 세력이 없다. 우파, 즉 보수세력은 준법세력이다. '기득권에 연연하는 극우'라고 했는데 좌파정권 10년을 지나면서 좌파세력이 기득권세력화 되었으니 이 또한 사실과 동떨어진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극우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불법세력에 끌려다니는 권력을 '극우'라고 한다면 언어파괴이다. 굳이 극우로 분류하려면 합법적 폭력 수단을 지닌 국군을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또한 억지이고 군을 모독하는 말이다. 거리 시위에 나서는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는 기득권이 없는 '가난한 애국자들' 이니 극우일 수 없다. 결국 김 원장은 없는 극우와 있는 극좌를 놓고 양비론을 편 것이다.
한국 사회에 존재하지도 않는 '극우'를 거명하면서 '추하다'고 했으니 허깨비를 향하여 총을 쏜 격이다. 이런 식으로 '극우'란 용례를 남기는 이들은 거의가 김정일 세력과 자칭 진보세력의 용어혼란 전술에 넘어간 사람들이다.
극좌는 현존하는 명백한 위협이다. 한총련, 민노당, 민노총, 진보연대 같은 종북-폭력-선동세력-극좌세력은 사실과 헌법을 무시한다. 김 원장은 극좌의 잘못을 '현실을 무시하는 것'으로 정의했는데 이는 지극히 잘못된 시각이다.
"원래 순수성 윤리성 청렴성이 강한 쪽이 좌파라고 할 수 있는데" 라는 표현도 사실과 다르다. 좌파는 사회주의적 인생관과 세계관을 가진 자들이다. 이들은 사실을 신념에 종속시키는 자들이고 계급갈등을 증폭시킨다. 인간의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촉발시키는 데는 천재적인 재주를 갖고 있다. 좌파가 순수하고 윤리적이란 말은 좌파가 하는 말이지 보수나 정상인들이 사용하는 말이 아니며 역사적으로도 검증되지 않는 말이다.
여기서도 김 원장이 좌경적 선전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사람의 용어 사용을 관찰하면 그 사람의 이념성향을 짐작할 수 있다.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그러한 김 씨를 총리후보자로 내정했다고 한다. 참으로 아주 잘한 일이다. 그래서 내가 이명박을 좋아 하고? 지지하는? 것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