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위해...

2015. 5. 21. 오전 10:31:37

글자

 

        누가 나를 위해

         

         이해인 수녀님

          

         

         

        누가 나를 위해

         

        조용하고도 뜨겁게

         

        기도를 하나보다

          

         

        오래 메마르던 시의 샘에

         

        오늘은 물이 고이는 걸 보면

          

         

         

        누군가 나를 위해

         

        먼 데서도 가까이

         

        사랑의 기(氣)를 넣어주나보다

          

         

         

        힘들었던 일도

        가벼워지고

          

         

        힘들었던 사람에게도

         

        먼저 미소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내가 달라지는 걸

         

        내가 느끼는 걸 보면

         

        * 모셔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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