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건.... (펌)

2013. 2. 15. 오전 10:14:49

글자
흐르는 건  소리새/박종흔

흐르는 건 세월만이 아니다
구름은 하늘로 흐르고

강물도 정든 곳에 머물지 못하고
등 떠밀려 바다로 흐르듯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도
시간의 벽에 가로막히면
갈등의 계곡을 휘돌아 흐른다 

정 줄 곳 어디더냐
사랑이 머무는 곳 그곳에
내가 서리라

철 지난 바닷가처럼
외로움이 밀려온다 해도
마음 비우고 두 손을 펼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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