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밤의 고요를 헤치고
천천히 내리는 그리움의 숲에
소리없는 겨울비가 내립니다.
비에 젖은 낙엽속에 묻혀 있을
도토리 한알처럼 시린마음 채울길 없어
천년이 흘러도 다 할수 없는
우리의 이야기 들을
조심조심 몽그르며
화로같은 그대 가슴안에 되새겨 봅니다.
그 오래전날
당신앞에 지었던 내 미소
이제는 당신에게 보여드릴수 없지만
하루를 채우다 잠든
태양 같은 그대의 고단함 위에 미소를 얹으며
끝없는 그리움의 길을 거닐어 봅니다.
겨울비 내리는 차가운 이밤에....
모셔온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