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독신제의 역사적인 변천사항

2009. 9. 2. 오전 3:15:53

글자
 
 
2009. 9.2 복음말씀
 
<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8-44
38 예수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39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41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42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4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4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형제님들! 참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요즘들어
무언가 일을 해야하는데, 제대로 움직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길을 찿아보고자  강남의 인터넷강의교육을  다녀왔습니다.
머리가 허연 아저씨가 되어, 젊은 20,30대 젊은이들의 틈속에 함께 앉아
인터넷에 관한 강의를 들어며, 스스로 참 무지 하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떠오르는 태양과 지는 노을을 바라보는 심경입니다.
참! 무력함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시몬의 장모 즉 베드로의 장모입니다.
예수님의 첫제자이며 우리가 초대교황이라고 불리우는 베드로사도께서는 오늘 복음을 보면 결혼을 한 유부남
입니다.
 
오늘날 베드로사도로부터 내려오는 고유한 신분인 사제들은 독신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의 의문이 발생합니다.
배드로사도는 기혼이며
현재 사제는 독신이라는 양극단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마태오복음 19장11~12절을 보면
"....,하늘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순교자 유스티노의 호교론에는 2세기에 독신생활이 널리 유포되었슴을 증언하고 있으며
독신생활이 제도적으로 정착되기 시작한 것은 2세기 중엽으로 봅니다.
그러나 4세기 초까지는 교회법으로 규정하지는 않았으며.
419년 카르타고교회회의에서는 독신제를 지키도록 결정하였습니다.
 
8세기에 들어와서는 사제 독신제가 실천되지 않는 퇴폐기간이 있었으며
9세기에 들어서 카알대제시대의 세속권력의 개입으로 독신생활에 관한 기존의 규정을 준수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하여 어느정도 엄격하게 지켜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11세기에 들어 사제독신생활이 악화되어 자녀들을 위한 재산의 축척등 패악이 나타나기도하였으며
11세기 중엽 후반부터 신앙쇄신을 열망하는 자들과 교황의 노력으로 사제 독신제의 원래 규정에 충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123년 라테란공의회에서는 기혼자가 성직에 오르는 것을 무효화하였으며
 
1139년 제2차라테란공의회에서는 사제 독신생활에 대한 규정을 성문법으로 전세게교회가 준수하도록 선포하였는데, 1563년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그대로 수용되었습니다.
 
1983년 1월25일 반포된 현행 교회법전 277조 1항에서는
"성직자들은 하늘나라를 위하여 평생 완전한 정절을 지킬 의무가 있고, 따라서 하느님의 특별한 은혜인 독신생활을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였습니다.
 
 
사제독신제에 관한 역사적인 변천사항을  간략하게 둘러보았습니다.
 
평생 정절을 지키며 독신으로 산다는 것이
참 지난할 것입니다.
 
음심은 늙은 노인이라하여도 피 할 수없는 것인데....
 
그래서 독신생활 그 자체가 수도생활이며 기도생활이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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