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성월 (9월) (교리상식)
순교자(殉敎者) : (martyr)라는 말은
“증거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도교 에서는 피로서 신앙을 증거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즉 순교자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본받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려는 충정(忠情)으로 자기의 생명을 바쳐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에 참여한 사람입니다.
9월은 아직 순교성인 반열에 오르지 못한 순교자들과 1만 명으로 추산되는 무명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그분들의 삶을 묵상하고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는 달입니다.
9월을 순교성월로 지내는 것은 한국 순교성인103위 중 33위가 9월에 순교하였기 때문입니다.
순교자 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친히 하느님을 증거하고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신 순교자이며 모든 순교자들의 원형(原型)이시라는 점에서 예수께서는 순교자의 특성을 가장 잘 지니고 게십니다.
예수께서는 “누가 나에게 목숨을 빼앗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바치는 것이다 (요한10.18) ”나는 오직진리를 증언하려고 났으며 그 때문에 세상에 왔다“(요한18,37)고하셨다 하느님의 뜻과 위로 예수께서는 극심한 고통의순간이 오직하느님과 그분의뜻을 찾으면서 하느님의 위로를 받으셨다.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면 이 잔을 저에게서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뜻대로 하십시오 (루가22,42)
예수께서는 무죄 이셨다. 총독 빌라도 는 심문한 결과 무죄하다고 선언하였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아 낼 수 없다. (루가23,4)
죄 없으신 예수님 이었지만 당신의 무죄 함을 변호하지 않으셨다.
헤로데는 이것저것 캐어물었지만 예수께서는아무런대답도하시지않으셨다.
(루가23,9)아버지의 영광과 인류의구원을 위해 당신의고통을 바치셨다. 온갖 모욕과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위로받기보다 오히려 사람들을 위로하셨고 “나를 위하여 울지말고 너와 네 자녀들을 위하여 울어라(루가23,28)고하시며 사람들을 걱정하셨고 당신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죄수에게 그가 청한것 이상으로 관용을 베푸시어 천국을 허락 하도록 너그러움을 보이셨고 당신을 배반한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당신을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저사람들을 용서하여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루가23,34)
순교하는 그리스도인들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도 순교하게 되리라고 예언하셨다.
“좋은 그 주인보다 더 나을 수 없다고 한내말을 기억하여라 그들이 나를박해했으면 너희도 박해 할 것이다.(요한 15,20)
이 예언의 말씀대로 스테파노를 비롯하여 예수의 제자들 그리고 초대교회 300년 동안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만여명의 신자들이 순교하였고 103위 가 시성(諡聖)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을증거하고세상의구원을위해 당신을바치셨듯이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피를 흘렸습니다.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우리순교자들도 박해를 피하려했다면 피 할 수 있었으나 희생의 길을 택하여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증거 했고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오직 하느님의 위로 만을 찾았고 무죄하였지만 살려달라고 애원하지 않고 죽음의 길을 택하였고 온갖 수모와 고통을 기쁘게 받았으며 오히려 박해하는 자들에게 주님의 은총을 빌어주며 순교하였습니다.
우리의 생활
우리가 비록 피 흘려 순교하지는 못하지만 순교자의 삶을 살수는 있습니다.
마지못해 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따라 기쁘게 사는 모습으로 하느님을 증거하고 세상의 부귀 영화와 쾌락 보다 진선미 의 근원이신 하느님의 뜻을 우선으로 세우는 것일 겁니다.
명예와 안일을 추구하기보다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진리를 쫒아 묵묵히 살아가고 진실 된 삶을 살기 위해서 당하는 여려가지 어려움을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으로 감수하며 이웃의실수를 관대하게 용서하는 마음으로사는 삶이 바로 순교자라 하겠습니다.
순교자의 달에 그리스도교의 순교사를 자주묵상하고 순교성인들 특히 한국순교성인들의 전기를 읽고 그 정신을 익힘이 좋은 순교의 길일 것입니다.
순교자들의 피로 축성된 이 땅에사는 우리는참으로 복되다 천상에서 복을누리고 있는 성인들이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기 때문입니다.
2012. 순교성월 을 맞이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