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2010. 5. 2. 오전 8:06:06

글자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평화를 지닌 사람입니다."
 

 

기적은 사랑으로 만들어져요

 

 

 

 암벽등반을 좋아하는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그들은 등반하던 도중에 그만 가시덤불이 빽빽한 계

곡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 먼저 정신이 든 것은 아내였다.

온몸은 상처투성이였고, 다리도 부러져 꿈쩍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저만치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남편을 발견한 아내는

남편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온 힘을 다해 기어서 다가갔다.

 

 남편은 바위에 깔려 있었고, 아내는 그것을 치우려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 날은 곧 어두워졌고, 인적조차 없는 산속에서

아내는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아내의 머릿속에는 수시로 절망이 고개를 들었지만

이내 그것을 지우기 위해 애썼다.

미약하나마 남편의 심장이 여전히 뛰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남편의 목이 움찔거리더니 알아듣기

어려운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남편은 물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주변에는 물이 한 방울도 없었다. 조급한 마음에 아내는

습관적으로 자신의 입술을 깨물었다. 순간, 그녀에게 좋은 방법

이 떠올랐다.

 

 아내는 자신의 집게손가락을 힘껏 깨물어 피를 낸

다음, 그것을 남편에게 먹였다. 아픔을 참기 위해 그녀는 주변

에 있는 풀을 뜯어서 입안에 넣고 이를 악물었다. 뜻밖에도 풀

즙은 정신을 맑게 해주었다. 아내는 자신이 버텨내야 남편도 살

릴 수 있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집게손가락에서 더 이상 피

가 나오지 않자. 망설임 없이 가운데 손가락을 깨물어 남편의

입에 물렸다.

 

 그렇게 이틀이 지났다. 그들은 지나던 사냥꾼에게 발견되어

무사히 구조되었고, 남편도 의식을 되찾았다.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된 후, 아내의 특별한 구조법을 알게 된 남편은 무릎을 끓

고 앉아 그녀의 가녀린 두 손을 잡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사랑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고뇌와 인내에서 얼마만큼 견딜 수 있는가를 보기

위해 존재한다.

-헤세(Hermann Hesse, 독일 작가)

 

 

출처 : 내 삶에 큰 힘이 되는 책에서


    ♡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 날마다 그리운 사람이기 보다는 가끔씩 죽도록 보고픈 사람이고 싶습니다. 두고두고 잊을 사람이기 보다는 차라리 떠나가지 않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너무 사랑했음에 힘겨워 하는 사람이기 보기는 더 사랑하지 못 했음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앞서 헤어지지 못했음에 아쉬운 사람이기 보다는 서둘러 만나지 못했음에 안타까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두고두고 원망 받지 않는 사람이기 보다는 한 번도 원망하지 않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나간 날들을 그리워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남아 있는 날들에 설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랑을 받아서 행복한 사람이기 보다는 사랑을 주어서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댓글 1

  • 2010년 5월 2일 오후 10:02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군요. 지혜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 진정한 희생은 고통마저도 잊게하는 것을 남편을 살리는 아내의 모습에서 보았습니다. 열열히 사랑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