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처음처럼

2010. 4. 21. 오전 10: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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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처음처럼 


사람을 만나도,일을 해도
처음 먹었던 마음과 그 느낌을 잊지 않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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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익숙해 지고 편해지다 보면
그 절절한 첫 마음이 흐트러져 틈새를 만들고,
일은 반복하다 보면
자꾸만 새로운것,편한것에 눈 돌리는 까닭에
절박했던 희망의 한 조각을 잊어 버리게 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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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함과 오만함은
지금의 상황이 영속되리라는 미련한 까닭이고
존재의 가벼움은
어려움을 피하고자 하는 비겁함의 소산이다.

나는 어쩌면 잊어 가는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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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곳 그리도 애태워 했음도
세월의 핑계로 적당히 마모되기를 기다리며
어쩌면 핑계 좋은 운명론에 기대어
그 첫새벽의 칼날을 버린것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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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존의 날들에 묻힌
수 많은 번민과 희생의 인연들이 있었음을
너무 쉽사리 잊어가며
또 다른 색깔의 옷 갈아 입기를
은근히 즐기는 것은 아닌가.
아마도 그럴것이다.

첫 새벽의 첫 마음
그 회귀의 여행을 위하여.......

늘 깨어 있고 싶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영상 / 굿뉴스 황중호 신부>

옮긴 글

댓글 3

  • 2010년 4월 22일 오전 7:41

    좋은 묵상 하고 갑니다...

  • 2010년 4월 28일 오후 4:01

    고운 꽃나무들이 보내주는 기쁨과 청아한 음성의 고운 노래가 성경쓰기를 마치고 한갓지게 오후 시간을 즐기는 제게 큰 감흥을 안겨줍니다. 좋아하는 글귀와 단어들이 때론 나의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것 또한 하느님의 선물임을 감사히 받아들이면서 이 행복 만끽해봅니다. 레지나님, 감사, 감사!!!

  • 2010년 4월 28일 오후 8:15

    제가~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