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주님 부활을 축하하며 홈동회원님 가정마다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기를 빕니다.
다음은 하나의 ‘글’ 과 생각에 끝나지 않기를 빌면서
부활절 인사를 드립니다.
예수님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겐
예수님을 못 박는 망치소리가 심장을 파고든다,
가슴을 쥐어뜯으며 귀를 막아도 더 크게 들려오는
무서운 비명소리에 숨도 멈추어 질식할 것 같은 날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예수님 절규의 소리가 가고 잠시 무서운 침묵과 어두움이었네.
성전 휘장이 두 갈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고
바위들이 갈라졌다.
이 고통은 인간의 죄, 용서를 위한 하느님 사랑이셨네.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 어둠이 걷치던 새벽길에
마리아 막달레나 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찾았다
그러나 텅 빈 무덤 과 번개 같은 모습을 하고 눈처럼 흰 옷 입은 천사를 보았네.
놀라고 흥분되어 기쁜 마음으로 제자들에게 달려가는 여인 둘,
주님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하늘이 열리고 세상이 놀랐네.
하늘나라가 인간 세상에 시작이구나.
주님의 십자가 희생이, 죄인들을 살렸도다. 알렐루야!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네, 알렐루야!
죽어서 썩어 없어지면 아무것도 아닌 인생인데,
평생을 장애자, 불치병, 핍박, 굶주림, 저주, 멸시, 모욕, 억울함으로,
짐승보다 못한 생활로 겨우 목숨만 연명하며 살아가고 살다가 간 소외된 사람들,
환호성을 질러라! 주님께서 부활하셨네.
주님 부활이 없었다면, 하느님의 영광은 사라지고
세상은 끝없는 암흑 속에서 하늘의 태양, 달, 별들도 없이
영원한 죽음과 저주만 가득하고 추위에 떨면서 통곡을 해도
아무도 쳐다 봐 줄 영혼 없는 고통 속에서
울부짖고 살리라
“내 죄” 진심으로 회개하면 주님의 십자가로 용서받고 자유로워지네.
선하게 산 사람, 주님을 믿고 복음말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주님의 나라를 차지할 것입니다.
세속적인 것을 끊고 주님 십자가의 길에 기꺼이 동참하면,
하느님께 영광! 거룩한 손길이 천국으로 손짓한다네.
주님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내죄’가 세속적인 온갖 것에 길들어지고 습관화 되어
매년 되돌아오는 주님 부활절에도 깊은 회개도 없이 본당행사에 동참해 온 것 밖에는 없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인간이 죽어서도 영원한 행복의 나라에 가는 엄청난 대 역사적 사건입니다.
그러나 이를 그저 그렇게 지나쳐 온 세월에 저 자신이 밉고 안타깝습니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주님께 빌어봅니다. 주님, 이 순간 까지 생각, 말 과 행위로 지은
죄를 용서해 주시고 성모님의 믿음으로 무장하여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고 이 지상에 주님나라
완성에 주님의 전사, 성모님의 전사로써 온전히 봉헌하고 매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이제 생명을 다하여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주님 복음말씀을 증거하며 살겠다고 굳게 다짐합니다.
마음속에 가득한 욕심, 미움, 내 주장, 불친절, 고집, 성급함 등
나쁜 습관을 용감히 버리고 교회공동체 속에서 손과 손을 잡고
내 형제, 이웃을 사랑하며 살겠다고....... 이 모든 것 주님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맨.
2008년 3월 23일 부활절에 김재욱 요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