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 현장에서

2011. 10. 18. 오전 10:34:27

글자
마니우짜가 아래 심포지엄 현장에서
순교자에 대한 시복시성도 시대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1) 반역 - 황사영은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한국 천주교 내에서도
            시복시성에 대한 의견이 양분되어
            좀 더 기다려 봐야겠다는 느낌이고

2) 병사 -  브뤼기에르 주교님은 '순교자'냐  '증거자'냐의 차이일뿐
             시복시성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는 상황이고

3) 살인 - 발표자인 황종렬 박사는 
              안중근 토마스 의사가 이등박문을 저격한 경우
              살인은 맞지만
              
             구약성경 유딧기에 나오는 장면
           - 유딧이 적장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자르는 - 을
             인용하며 안중근 의사가 마땅히 시복시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인상적이었습니다.
.
             이에 반해 이동호 신부님은 윤리신학적 측면에서 살인에 관해 언급하며 
             이의를 제기하였습니다.
 
 
4) 행방불명 - 6.25 때 행방불명된 순교자들의 경우도
                   그들을 찾으려는 최대한의 노력과 
                   행방불명되었다는 최소한의 근거라도 찾으면
                   시복시성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태균(가브리엘, 역사학) 교수는 
                   가톨릭측 자료뿐만 아니라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된 미8군 병참관구 범죄과 문서'와
                   '참전국 사료' 도 찾아봐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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