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마음[복음묵상글]

2014. 1. 11. 오전 11:19:43

글자

 

(감사한 마음을 품는 이에게는 더 큰 은총이 있습니다) -김준영 신부님-

 

                     


   

 저는 매일은 아니지만 매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끝기도를 바칠 때 나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았나?’  하고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의 마무리를 하노라면 어떤 일은

참 잘했구나.’ 하고 미소를 짓고, 어떤 일은 그때 그렇게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늘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일을 하려고 부단히 노력 하지만 하느님의 생각보다는

제 생각이 더 커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마다 필요할 때만 하느님을 찾는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하곤 합니다.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꿈에 천사를 만났습니다.

그는 천사의 안내로 하늘 창고를 구경했습니다. 그러고는 한 창고를 보게 되었는데,안이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왜 창고가 비어 있습니까?”

천사가 말했습니다. “이곳은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내려줄 은총이라는 보석이 가득했던 창고입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느라 보석이 가득한 창고가

텅 비워지게 된 것입니다.”

 

천사와 그 사람은 또 다른 하늘 창고를 구경했습니다.

그 창고는 아까 본 창고와는 반대로 안에 보석이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묻자 천사는 이곳은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내려줄 보석이 있는  창고입니다. 그런데 하느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 아직도 이렇게 보석이

쌓여 있습니다.” 그 사람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감사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감사할 일이 많음에도 많은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으며 살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 열 사람을 고쳐주십니다.

하지만 예수님께 감사드리러 돌아온 이는 오직 한 사람, 천대받던

사마리아 사람뿐이었습니다. 왜 이방인 한 사람만 찾아왔겠습니까?

축복의 선물을 받았으면 마땅히 감사드리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러한 축복이 우리에게 그저 당연한 일이 되어버릴 때,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은 빛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사실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 삶, 그리고 지금 우리 삶의 자리는 어떻게 보면

하느님께 온통 감사할 것투성이입니다.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얼마나 감사드리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감사는 고사하고 내 뜻,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느님께 불평·불만만

 늘어놓은 것이 바로 우리입니다.

지금 우리가 숨을 쉬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하느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니 하루를 살아가며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마음에 새길 줄 아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

  • 2014년 1월 11일 오후 1:14

    "작은 것에도 감사하라" 휴일에 잠시 묵상합니다. ^^*

  • 2014년 1월 12일 오후 11:30

    좋은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