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도개>
고등학교 때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다.
수학선생님 중에 별명이 진돗개인 분이 있었다.
왜 진도개냐 하면...
평상시에 진도만 나가려는 경향이 심해서 3행시로
진 :진
도:도만 나가시는
개;&였다.
하루는 내 친구가 교실 뒤쪽에 앉아 있다가
수업시간종이 쳤는데 진도개 선생님이 안 들어오자
“아~진도개 왜 안오나, 종쳤는데.”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 순간 뒷문으로 들어오신 선생님이
그만 그 친구의 말을 모조리 듣고야 말았다.
평소에 자신의 별명이 진도개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선생님이었기에 이 기회에 이 녀석을 시범케이스로
본 때를 보이려구 작정을 하였다(평상시에 무섭기로 소문난 분이었음).
선생님: 야 임마! 내가 왜 진도개냐? 말해봐!
친 구: (얼굴이 경직되어) 으...으...으
선생님: (손목시계를 풀면서) 임마! 내가 왜 진돗개인지 말해보라고!
친 구: (마지못해) 아... 예...진....진... 진도만 나가시는....
선생님: 뭐라고? 진도만 나가는.. 그래 진도만 나가는 뭔데?
친 구: 진... 진... 진도만 나가시는...
개구쟁이십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