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6지구 성가단, 제3회 성가합창제… 신심운동으로 확산 |
||
| 평신도 중심 ‘성음악 운동’ 활발 | ||
평신도를 중심으로 한 '성음악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교회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교구 6지구 성가단은 지난 19일 수유동성당에서
제3회 서울대교구 6지구 성가합창제
"온 세상아! 주님을 찬미하여라!"를 열고
6지구 내 찬미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대교구 6지구 성가단은 서울 수유1동, 방학동, 송천동, 쌍문동,
도봉산, 수유동, 번동, 우이동, 창동, 미아동, 도봉동 등
6지구 내 11개 본당이 모여 2005년 창립한 연합성가단이다.
김지영 신부의 지도로 연합성가단의 초석을 다진 단원들은 2008년 번동성당에서 열린 제1회 성가합창제를 시작으로
3회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1년에 한 차례 열리는 6지구 성가합창제는 1회성 대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가'를 매개로 한 신심운동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어 의미가 있다.
단장 부단장을 중심으로 성가단 내 자체 회칙을 정하고,
연간 프로그램을 짜 매월 1회씩 성음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를 초대해 문화산책, 전례음악과 레퀴엠, 성음악과 아베마리아 등을
주제로 강의를 듣는가 하면,
음악 피정 등을 통해 신심을 북돋우기도 한다.
또 성가발성법이나 그레고리오 성가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해 성음악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 신앙심 고취 등
'성가'를 매개로한 신자 재교육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6지구 성가단장을 맡고 있는 손대성(요셉) 씨는 "이 성가합창제의 취지는 순열을 가리는 '대회'가 아니라
말 그대로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성가로써 하느님을 찬양하는 '성가축제'를 만들자는 것"이라면서
"우리 성가단이 서울 7지구 연합성가단의 창립과
성가합창제 개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평신도들이 의욕을 갖고 자발적으로 모임을 기획하고
꾸려간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600여 명이 모인 3회 대회는 1회 대회와 비교해 2배 정도 성장한 규모"라면서
"성가합창제에 대한 지구 내 신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성가단을 지도하고 있는 이강구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 3회째 맞는 이 축제가
신앙공동체 아래 더 좋은 성가합창제로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들도 서로 사랑하여라'는
말씀처럼 친교와 봉사,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양미 기자 (sophia@catimes.kr)
|
||
| [기사원문 보기] | ||
| [가톨릭신문 2010.06.25] | ||
6지구 성가단, 제3회 성가합창제 -가톨릭신문-
2010. 7. 4. 오후 8:31:27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