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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아름다운 동행> -김민소-
마주보는 눈빛을 녹여
지치고 헐벗은 영혼에
온기를 적셔주는 사랑입니다
마음과 마음을 버무려서
비 바람이 쓸고 간 자리에도
꽃망울을 터트리는 사랑입니다
꿈은 노을속에 묻혀지고
삶은 어두운 뒷골목을 말하지만
존재로 등불이 되고 있는 사랑입니다
기쁨보다 슬픔에 하나가 되고 희망보다
절망에 하나가 되는
더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입니다
아승의 끝자락에 서서도
생명을 잉태하는 고귀한 사랑
그 순백의 길을 흡수하는
참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 <나이 들면 인생은 비슷하다>
40대는 미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50대는 지성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60대는 물질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70대는 정신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80대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조금씩 변해 간다는 것입니다
30대까지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사람마다 높은 산과 계곡처럼 차이가 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산은 낮아지고 계곡은 높아져
이런 일 저런 일 모두가 비슷해진다는 것입니다
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
적게 가진 자의 기쁨에 못 미치고
많이 아는 자의 만족이
못 배운 사람의 감사에 못 미치기도 하여
이렇게 저렇게 빼고 더하다 보면
마지막 계산은 비슷하게 비슷하게 되는 것이지요
모두가 닮아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만하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친절하고 겸손하고 서로 사랑해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여보 일어나세요>
한 부부가 부부 싸움을 하고 나서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냉전 중이다.
다음날 일찌기 일어나야 하는 남편이
벽에다 쪽지를 남겼다.
"나 내일 회사에 회의가 있으니까 일찍 깨워줘"
남편은 깜짝 놀라 일어났다.
회의가 있는 날이었는데 늦잠을 자고 말았다.
너무 화가난 남편이
"왜? 깨우지 않았어"
노발대발이였다.
아내는 벽을 가리켰다.
남편이 남긴 쪽지 옆에 다른 쪽지가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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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나~. 시간 됐어"
"웃음은 마음의 치료제 일 뿐만 아니라
몸의 미용제이다.
당신은 웃을 때
가장 아름답다(칼 조세프 쿠 쉘)."
2월로 들어섰습니다.
날짜수로는 가장 짧지만
그래도 봄을 준비하는 알찬 달입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 Grieg-"Morning" from "Peer Gynt" Suite"
* 음악 안 들리시면 아래 사이트에 등록하시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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